[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니오앱스는 4일 베트남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니오앱스는 이번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현지 니오메신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국민 60%가 활용 중인 페이스북을 통해 니오 가입 이벤트와 푸시 광고를 진행하고, 가입자들 중 당첨을 통해 코인을 선물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맹정호 니오앱스 대표(왼쪽 네번째)가 베트남 현지에서 니오메신저를 소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니오앱스
니오앱스에 따르면 니오메신저는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구어와 단어를 즉시 번역할 수 있는 강력한 동시 통·번역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78개 국가에서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고, 현재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언어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니오앱스 관계자는 "올해 초 니오메신저의 일일 가입자수 800여명 수준이 최근 평균 1만8000명까지 크게 늘었다"며 "니오 사용자 수 증가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니오앱스는 베트남 내에서 게임 포탈도 운영할 예정이다. 니오플레이뿐 아니라 베트남 인기게임들의 포탈을 통해 게임 머니를 니오코인으로 환전하는 서비스를 접목한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