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초중고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19 교사해외경제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교사들이 총 3개조로 나뉘어, 각 7박8일 일정으로 시찰에 나선다. 경남 창원의 산업현장을 시작으로, 야스카와전기 공장, 닛산 자동차 공장, 샤본다마 공장,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 및 브라더 미싱 뮤지엄 등 일본의 산업현장과 관련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산연강재단 교사해외경제시찰에 참가한 교사들이 5일 일본 기타큐슈에 위치한 야스카와 전기를 방문해 산업용 로봇 견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첫번째 조 시찰에 동참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경제 강국 일본의 경제 현장을 둘러본 선생님들의 경험이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2005년 이사장 취임 이래 매년 교사해외경제시찰에 참석해왔다.
한편 교사해외경제시찰은 두산연강재단이 1989년부터 실시해 온 교사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총 2703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