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쏜애플이 정규 3집 '계몽'을 내고 발매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4일 해피로봇레코드는 밴드의 새 앨범이 이날 저녁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오는 7월13~14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한 공연도 진행한다.
2010년 데뷔 앨범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으로 밴드는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정규 2집 '이상기후', 2016년 EP '서울병'으로 평단의 주목을 끌어냈다.
특유의 밀도감과 입체적인 곡 전개 방식은 밴드 사운드의 특징이다. 이번 앨범에는 마술, 2월, 은하, 검은 별 등 7곡의 신곡을 포함, 총 10곡이 실렸다.
해피로봇레코드 관계자는 "신곡들의 첫 라이브를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숲길, 폐 철로 등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쏜애플 3집 '계몽' 앨범 커버. 사진/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