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2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채권의 유동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3일 예금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제14차 위원회를 열고 캠코로부터 '제2금융권 PF대출채권 유동화 계획의 건'을 보고받은 후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금융회사의 PF대출채권 가운데 지난 2월 첫번째 유동화 후 나머지 채권에 대해 두번째 유동화를 진행하게 된다.
캠코가 평가액 429억원(채권액 1444억원)을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면 구조조정기금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24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머지 후순위채 184억원은 PF대출채권을 매각한 금융회사가 인수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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