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다음주는 월요일 일부 지역에서 폭염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중반 즈음에 장맛비가 내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온도가 내려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월요일인 오는 8일 오전은 강원 영동에 비가 오겠다.
이후 수요일인 10일 오전에는 광주·전남·제주에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11일까지 전국으로 퍼지겠다. 제주는 11일 오후에는 비가 멎겠지만, 일요일인 14일 다시 오겠다.
강수량은 평년 5~20mm와 비슷하거나 많으며, 그 밖의 날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겠으나, 전반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10일까지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폭염 특보가 발표된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는 8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음주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