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500원을 유지했다.
윤현종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1% 증가한 60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70.3% 증가한 31억1000만원 등 라인업 부재에도 불구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말 단행한 게임 단가 인상이 지속적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고, 작년 하반기 출시한 프로야구2010의 인기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작년말 신규 발매한 게임인 2010슈퍼사커도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에 영향을 주는 라인업을 살펴보면 3월말 액션RPG 하이브리드2가 출시됐고, 4월말에는 히트게임 시리지인 놈의 최신판이 출시된다"며 "애플 앱스토어에 3월말 출시한 Zenonia2는 출시 하루만에 한국 게임 최초로 실시간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견조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분기 역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패드 출시, 오픈마켓 관련법 개정 등 모바일 게임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슈가 존재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동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