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티웨이항공은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당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탑승 수속 이용 시간은 오전 5시 1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출국 심사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의 수속 대기 줄을 기다리지 않고 도심에서 편리하게 탑승 수속, 수하물 위탁, 출국 심사까지 완료한 뒤 공항에서는 전용 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부정기편과 코드셰어 항공편 고객은 이용할 수 없다.

 

티웨이항공은 서울역, 광명역에서도 도심공항 탑승 수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역까지 추가해 승객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역 도심공항에서 수속하는 모든 티웨이항공 고객은 초과 수하물 5kg를 추가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버스 편도 티켓도 무료로 제공한다. 단 이벤트 운임 고객은 초과 수하물 혜택은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 국제선 1만원 할인 쿠폰과 선착순 200명에게 부토 캐릭터 인형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혼잡한 인천공항 대신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빠르고 편리한 수속 서비스를 이용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