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공영홈쇼핑이 18일 신일곤 전 홈앤쇼핑 TV영업총괄본부장(사진)을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신본부장은 공영홈쇼핑의 전략기획, 대외협력, 플랫폼 파트 등 경영전반을 총괄한다.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CJ오쇼핑, 삼성올엣카드, 홈앤쇼핑 등을 거친 신 본부장은 E커머스 운영기획, 고객서비스, 영업까지 홈쇼핑의 실무부터 영업을 아우르는 전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했다.
특히, E커머스가 정착되기 이전인 2000년대 중반 CJ몰의 흑자 전환을 주도, 홈앤쇼핑 개국 초창기에 온라인사업, 고객서비스, TV영업을 총괄하며 홈쇼핑 업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설 기업·업무를 단기간에 궤도에 올려놓은 추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며 “공영홈쇼핑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신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 고 말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올해 초 조직의 기능 고도화 및 전문화를 위해 4본부(영업·마케팅·방송콘텐츠·경영지원) 체계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분야별 전문가 영입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본부장을 공개채용했다. 지난 2월 탁진희 마케팅본부장, 4월 임호섭 방송콘텐츠 본부장이 영입된 데 이어 이번 신 본부장 영입으로 4본부의 본부장 체계가 완료됐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