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호산업 관련 대출의 신규연체로 보험사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하락에 그쳤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3.58%를 기록해 전월 말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들어 금호그룹과 관련한 기업대출 신규연체가 발생해 연체율이 일부 상승한 것으로, 금호산업 관련 신규연체를 제외할 경우 대출 연체율은 3.39%까지 떨어진다.
보험사의 지난 3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2.87%로 전월에 비해 0.02%포인트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7%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보험약관대출 연체율은 4.12%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보험사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5.30%로 전월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단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금호산업과 관련한 대출 신규연체로 전분기말에 비해 1.02%포인트 상승한 3.4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