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홍콩 중기 1호 국제의료그룹과 맺은 169억1415만원 규모의 홍콩·마카오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6월 체결 후 이번에 해지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의 14%에 해당한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인보사 유통 및 판매중지에 따른 공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고, 계약 상대방의 계약유지 의지표명이 없다"라며 "본 건 계약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