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오늘은 전국이 막바지 장마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에는 새벽부터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는 100~20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27일까지는 강원영동, 전라북도, 경북북부 지역에 30~80mm가 내리며 전남, 경남, 경북남부, 제주도 지역은 5~40mm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일부 경상 내륙은 이날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존농도 역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 범람할 수있으니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하천 주변 차량은 침수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