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패밀리, 박정현 콘서트 게스트로

입력 : 2019-07-26 오전 9:38:3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비긴어게인3' 패밀리 밴드가 박정현의 여름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새로운 협업의 무대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26일 소속사 문화인(文化人) 측은 오는 8월, 총 6일에 걸쳐 열리는 박정현 2019 단독 콘서트 ‘만나러 가는 길’에 가수 존박, 장재인, ‘비긴어게인3’의 하림, 악동뮤지션 수현, 김필, 임헌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매일 각기 다른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콘서트 첫날인 2일에는 최근 영화 ‘알라딘’의 명곡 ‘A Whole New World’ 한국어버전 OST로 박정현과 호흡을 맞춘 가수 존박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비긴어게인3’ 패밀리 밴드로 새롭게 합류한 뮤지션 임헌일과 김필도 각각 3일과 4일 공연장을 찾는다.
 
9일에는 패밀리 밴드의 막내 악동뮤지션의 수현, 10일 매력적 음색의 여성보컬 장재인, 11일에는 하림이 함께 합을 맞춘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오는 8월 2일~4일, 9일~11일 총 6일 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다. ‘오롯이 팬들을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라는 의미로 ‘만나러 가는 길’이란 타이틀이 붙었다.
 
문화인 측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의 비중을 뒀다"며 "이전 투어 때보다 공감과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이 될 것"이라 전했다. 
 
박정현은 지난 18일, 7년여 만에 정규 9집 앨범 ‘더 원더(The Wonder)’와 타이틀곡 ‘같이’를 발표했다. 신곡 발표에 이어 지난 19일 JTBC ‘비긴어게인3’가 첫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 박정현. 사진/문화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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