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957억원, 매출액 1조4491억원, 당기순이익 1507억원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3.5%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CI.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4% 늘었다 매출액도 75.6% 증가했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 준공단지와 더불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낮아졌다. 지난 1분기 153%에서 114.6%로 떨어졌다. 현금성자산은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과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2735억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원인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