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정부가 27일 환율이 급락하자 급기야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구두 개입에 나섰다.
김익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이날 "외환당국은 과도한 원화절상 기대감에 따라 외환시장에 일방적인 쏠림 현상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런 쏠림 현상으로 인한 환율 급변동시 시장 안정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횡보세를 유지하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2시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8원 급등한 1112.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