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공영쇼핑이 양파와 마늘을 합해 총 400톤(이하 주문 기준)을 판매하며 농가 지원을 위한 판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영쇼핑이 양파와 마늘을 합해 총 400톤을 판매했다. 사진/공영홈쇼핑
지난 3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양파 게릴라 초특가전’은 10회차 방송 동안 총 250톤의 양파를 판매했다.
공영쇼핑은 지난달 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한 번에 단 10분만 방송하는 ‘양파 게릴라 초특가전’을 진행했다.
이번 ‘양파 게릴라 초특가전’은 매 방송마다 평균 1500세트 이상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어, 당초 기획했던 5회 방송보다 늘어난 10회 방송으로 마무리됐다.
마늘은 햇마늘이 수확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2회 방송해 약 150톤을 판매했다. 금액으로는 약 9억원 상당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마련한 방송에 고객들이 많은 호응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TV홈쇼핑 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