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백색국가 배제 등 일본 수출 규제 대응과 관련하여 ‘중소기업 애로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발표한 정부합동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중소기업에 알리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신속히 정책에 반영·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다이아몬드 휠 개발 업체로 현재 시험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용 휠 개발에 착수한 에스다이아몬드 공업의 고영길 대표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있어 국산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대책을 적시성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언급하면서,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과의 분업적 협력관계 기반 위에서 국내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는 건전한 대중소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