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KT&G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559억원으로 12.2%, 당기순이익은 3255억원으로 2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399억원을 기록해 23.3% 늘었고, 매출액은 8126억원, 당기순이익은 2861억원으로 각각 15.2%, 13.3% 증가했다.
KT&G는 2분기에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를 출시하면서 폐쇄형(CSV, Closed System Vapor) 액상 전자담배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5월27일 서울, 부산, 대구 지역의 편의점 CU에서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1일 인천, 대전, 울산, 광주, 세종 등 주요 도시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이후 지난달 24일부터는 전국에 미입점된 CU 4714개소와 서울 지역의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5192개소를 추가해 판매처를 총 1만8074개소로 늘렸다.
'릴 베이퍼'와 '시드' 제품 이미지. 사진/KT&G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