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골프존의 거리측정기 제조회사 골프존데카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골프 의류·용품 전시회 'PGA 패션 앤 데모 익스피어리언스'에 참가해 총 12개의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에 성공했다.
골프존데카는 지난 13~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패션 앤 데모 익스피어리언스' 전시회에 참가했다. 사진/골프존데카
골프존데카는 현장의 유일한 골프 거리측정기 제조 업체로 참여해 해외 기업, 미디어, 투자자,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PGA 패션 앤 데모 익스피어리언스는 전 세계 골프 의류 및 용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골프 의류·용품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2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했다.
올해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골프존데카는 골프버디 단독 부스를 열고 프리미엄 ‘aim라인’ 4종과 보급형 ‘GB라인' 3종 등 올해 출시된 총 7종의 거리측정기를 선보이며 해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는 음성형 거리측정기에 대한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스 시리즈의 최신 업그레이드판인 GB VOICE2와 프리미엄 aim V10은 화면뿐만 아니라 음성을 통해서도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뛰어난 실용성과 높은 휴대성으로 바이어와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골프존데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의 골프채 렌트 회사인 '클럽허브'로부터 클럽허브 회원을 대상으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대여 협의를 조율 중이며,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공항 및 호텔에 PGA 투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파라디스 라가데르’로부터도 제품 판매 의뢰를 받았다. 또한 △'밸리 골프 센터 프레즈노' △'아이비랜치' △'빌 로버츠 골프 코스' 등의 미국 골프클럽으로부터 제품 판매 의뢰를 받으며 총 12개의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에도 성공했다.
골프존데카의 미국 파트너사인 골프버디아메리카의 티모시 채 대표이사는 "골프존데카는 지난 1월에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올해 LPGA 2부 투어의 공식 거리측정기로 선정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골프버디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력을 많은 해외 관람객 및 바이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준구 골프존데카 사업팀장은 "이번 행사는 골프웨어 등의 패션 분야 중심의 전시회로 그 중 골프존데카가 현장의 유일한 거리측정기 제조회사로 참여해 오히려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며 “유수의 골프 기업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에 더욱 공을 들여 전 세계에 골프존데카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거리측정기 제조회사 골프존데카는 전 세계 170여 개국 4만여개 골프장의 골프 코스 맵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거리 정보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보적인 GPS 기술 및 현장 실측 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교한 골프 코스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7종의 음성형, 시계형, 레이저형 등의 거리측정기 제품을 전 세계 15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