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지연·김광진 등 신임 비서관 5명 인사 단행

1부속 신지연·정무 김광진·자치발전 유대영·민정 이광철·사회정책 정동일

입력 : 2019-08-23 오전 10:49:2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대통령 비서실 제1부속관 비서관에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을, 정무비서관에는 김광진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는 등 신임 비서관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신임 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 정무비서관에 김광진 전 국회의원, 자치발전비서관에 유대영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민정비서관에 이광철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에 정동일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지연 신임 제1부속비서관은 부산 경남여고를 나와 미국 미시간대 국제정치학 학사를 거쳐 미국 뉴욕로스쿨 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로 활동했고, 대통령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과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을 역임했다. 김광진 신임 정무비서관은 전남 순천고를 졸업하고 순천대 조경학·경영학 학사 과정을 마쳤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유대영 신임 자치발전비서관은 서울 세종고를 나와 국민대 정치외교학 학사와 서강대 경제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쳤다. 국민대학교에서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했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이광철 신임 민정비서관은 서울 보성고를 졸업하고 한림대 법학 학사 과정을 거쳐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법무법인 동안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 사무처장과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사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정동일 신임 사회정책비서관 서울 영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 학사·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코넬대에서는 사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림대 사회학과 조교수를 거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으로 활동했고 숙명여대에서는 경영학부 교수로 근무했다.
 
신지연 신임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왼쪽부터), 김광진 신임 정무비서관, 유대영 신임 자치발전비서관, 이광철 신임 민정비서관, 정동일 신임 사회정책비서관.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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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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