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이 이커머스 플랫폼 포모헌트(FomoHunt)와 파트너십을 맺고 후오비토큰(HT)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의류와 이벤트 티켓, 예술품 등 각종 이커머스 상품을 판매하는 포모헌트에서 HT를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포모헌트는 후오비 그룹 관련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HT가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오비 그룹이 포모헌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후오비 토큰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한다. 사진/후오비
헬레나 허(Helena He) 후오비 글로벌 해외운영 담당자는 "포모헌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후오비토큰의 실사용 사례를 확장, 대중에게 다가가는 첫걸음이 됐다"며 "후오비 그룹의 브랜드 상품들을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오비 그룹은 올해 후오비 글로벌에서 진행하고 있는 후오비 프라임, 후오비 패스트트랙 등 새로운 암호화폐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HT 활성화에 힘써 왔다. 지난 7월부터는 HT 홀더들을 대상으로 보유 수량에 따라 거래 수수료를 할 일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포모헌트는 상품이나 이벤트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포털이다. 포모헌트를 이용하면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이벤트, 상품, 뉴스, 인플루언서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상품 페이지에서 의류나 미술품 등을 둘러볼 수 있고,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20종의 암호화폐로 결제 가능하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