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GM대우가 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의 ‘시보레(Chevorlet)’ 브랜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된 '2010 부산 국제모터쇼'에 참석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 증진과 이미지 강화를 위해 GM의 핵심 글로벌 브랜드인 시보레를 내년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세계 4대 브랜드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라며 “한국 시장에서도 소비자 절반 이상이 이 브랜드가 친숙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M과 GM대우는 시보레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내수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M대우는 시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를 비롯해 콜벳, 볼트 등 다양한 차량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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