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치과인테리어 200호 계약 달성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등극…2021년 해외 시장 진출

입력 : 2019-08-29 오후 10:04:20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6년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 이후 3년 만에 200호 계약을 돌파, 국내 최대 치과 인테리어 공급업체로 부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치과 인테리어 사업은 치과 개원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진단장비, 기자재 등)을 공급해 사업품목 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사업 복안에서 출발했다. 이후 국내 유일의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존 장식 수준에 머무르던 치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솔루션 개념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회사는 인테리어 사업 고성장 비결로 △차별화된 디자인 △뛰어난 시공품질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고 등으로 꼽았다. 또 다양한 시공 경험을 보유한 자체 전문 시공팀이 직접 시공하고 관리해 품질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멸균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치과감염관리에 요구되는 환경에 최적화된 소독실 가구설계, 점검과 교체가 용이한 정확한 배관 설계는 물론 조명 전문가의 전체 조명계획까지 신경써 만족도를 높였다.
 
또 업계 최초 2년 AS보장 서비스를 실시, 개원 이후 고충 중 하나였던 시공 후 AS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했다. AS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AS 전담팀을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기 1회 찾아가는 정기 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AS발생을 사전에 최소화하고 있다.
 
오스템은 국내에서 쌓아온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해외법인이 설립된 국가를 중심으로 인테리어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21년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디자인 연구개발 및 시장 조사에 무게를 싣고있다.
 
임정빈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국내 치과 인테리어 500호 계약과 글로벌 치과 인테리어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치과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1100억 원 수준으로 오스템은 200호 계약 돌파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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