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사모펀드 투자 허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한 것이고, 사모펀드 운영·구성 등에 알 수 없었으며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모펀드를 운영한 5촌 조카는 제사때 1년에 한 번, 많아야 두 번 보는 사이다"라면서 "주식 관련 전문가가 집안에 그 친구 한 명이라, 제 아내가 집안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서 거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펀드가 어디에 투자하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면서 "블라인드 펀드라 어디에 투자됐는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