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디자이너에게 사랑 받는 스타트업 가구’를 표방하는 가구 브랜드 데스커가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초청 전시인 ‘애플박물관을 훔치다’에서 가구 제품군 대표 브랜드로 선정돼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데스커가 '애플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로 선정돼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초청전시에 참여한다. 사진/데스커
'애플박물관을 훔치다'는 에이투지라운지와 애플컴퓨터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로, 애플의 혁신적인 생각과 디자인 철학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최측은 "이러한 전시 목적과 컨셉에 부합하는 브랜드로 데스커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애플의 1984년 맥킨토시 초기 제품부터 2000년 초반까지의 제품들을 감상하며 그 속에 담긴 숨은 이야기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데스커는 ‘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함’이라는 애플의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가구 브랜드로 선정됐다. 실제로 데스커는 불필요한 기능은 모두 제거하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의 본질에만 충실하며 미니멀하고 합리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데스커 관계자는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철학 및 혁신 정신에 공감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전시에 초대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점차 고도화되는 IT 환경에 제품을 접목시키며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스커는 이번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전시 참가를 기념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데스커 제품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