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SK C&C(대표 김신배 부회장, www.skcc.co.kr)는 수협중앙회(이종구 회장, www.suhyup.co.kr)가 발주한 '수협중앙회 차세대 공제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
SK C&C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수협중앙회가 예산, 비용, 계리준비금 등 정보의 통합운영 관리체계를 확립하게 돼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 C&C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19개월간 수협의 계약인수 및 유지관리, 공제금 관리 등 보험 핵심업무 처리와 고객 요구에 따른 신규 복합금융 보험상품을 설계해 적시에 제공하는 상품 룰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수당산출 시스템, 공제료 계산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업무처리 동선과 절차의 간소화를 위한 룰 기반 업무시스템 도입과, 영업지원시스템 및 수협의 양식보험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수협은 신속한 고객정보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협보험의 경쟁력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 C&C와 수협은 29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관에서 '수협공제 차세대 종료보고회'를 갖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종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정철길 SK C&C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보험업계 최고의 IT 서비스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수협이 전문 보험사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 의미있는 사업"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SK C&C가 수협중앙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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