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SK C&C(대표이사 김신배 부회장, www.skcc.co.kr)는 1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 www.kosaf.go.kr)의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취업후 상환 학자금(ICL)은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과 달리 채무자의 소득이 생길 때까지 상환을 유예하는 것으로 대학생들이 학자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한 제도다.
SK C&C는 대출 신청부터 심사·승인, 대출금 지급, 자진 상환 등 모든 대출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시스템을 만들었다.
SK C&C는 이 시스템으로 가상계좌를 통한 대출 통합관리체제를 마련하고 대출 실행 및 상환 통지업무를 통합하는 한편, 대출 상품 개발 및 변경업무의 종합 처리기반을 제공해 대출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우편이나 방문, 팩스, 이메일 등 채널별로 들어오는 고객의 소리가 통합관리 돼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또한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SK C&C는 학자금 대출 서비스의 업무 절차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고객지향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국장학재단 IT 선진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화 계획을 수립했다.
윤석원 SK C&C 전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의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지고 고객의 다양한 요청사항에 대한 맞춤형 통합관리체제가 마련됐다"면서, "이 시스템이 취업후 상환 학자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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