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비 2.6% 증가해 전반적인 안정세를 이어갔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6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소비자물가지수는 3개월째 2%대 상승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월대비로는 0.5%올라 6개월째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신선식품지수(129.2)가 전년동월대비 12.1%로 크게 올랐다.
특히 이상한파를 맞아 채소가 전년동월대비 28.9%, 전월대비 6.7% 상승했고 어개(어류 및 조개류)도 각각 8.4%, 3.1% 올랐다.
과일은 지난해 보다는 하락했지만 지난 달보다 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각각 1.5%,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