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대한전선(001440)이 1700만주가 넘는 유상증자 물량의 부담을 딛고 반등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3일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1.34%) 오른 1만13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대한전선은 지난달 20일 1841억원 유상증자에 따라 1712만7323주를 추가 상장했다.
이번에 상장된 물량은 총 상장주식인 6619만9000주의 25.87%에 달한다.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가 1만750원으로 주가희석 우려가 컸지만 이미 지난달 1만7000원 부근이었던 주가가 1만1000원대까지 밀려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