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파로 만드는 5G+ 세상,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를 주제로 전파 융합 우수제품 전시와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5G 체험 등 16개의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진흥주간 첫 날인 2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과 각종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전파방송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삼성전자, 국무총리상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각각 수상하며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에는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전 상임위원 등 3인이 선정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지상파 UHD(초고화질)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하는 행사도 열린다.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는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지하철 등 공공미디어 영역으로 재난정보 전달 매체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밖에 전파이용제도 혁신을 위한 전파법 개정안 설명회, FIRF Camp, 전파융합 신기술 워크숍 등의 행사가 드래곤시티와 국립광주과학관, 전남·전북 지역의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파를 기반으로 한 전파방송산업이 미래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흥주간 행사별 세부 정보는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