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삼성생명의 공모주 청약 둘째날인 4일 오후 1시 현재 청약자금이 11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생명 상장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6개 주관사와 인수사에 몰린 자금은 총 11조6513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888만7484에 모두 2억1184만여주가 몰렸다.
이에 따라 통합 경쟁률도 23.84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이 최고 55대 1을 넘은 증권사도 있다.
개별배정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배정받는 것은 각 증권사 경쟁률에 따른다.
대표주관사인 한국증권의 청약경쟁률은 18.10대 1이었고,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가 21.15대 1이었다.
인수사 가운데선 배정물량이 206만 여주로 가장 많은 삼성증권이 28.28대 1을 기록했고, 동양종금증권이 31.10대 1, 우리투자증권 55.31대 1, KB투자증권 19.25대 1로 나타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막판까지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