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폴란드 그룹 볼로시가 오는 10월 말 서울에서 첫 내한 단독 공연을 갖는다.
7일 프로덕션 고금에 따르면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27일 오후 5시 푸르지오 아트홀(을지트윈타워 서관 3층)에서 열린다.
볼로시는 클래식 현악 5중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팀이다. 재즈와 록, 팝, 집시, 월드뮤직에 이르기까지 장르적 범주를 탈피한 독창적 음악 스타일을 펼쳐낸다.
록의 에너지에 재즈적 즉흥을 가미하고, 현악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들의 연주는 현악 5중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는다. 그룹은 두 명의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첼리스트, 베이시스트로 이뤄져 있다.
2014년과 2017년 세계 최대규모의 월드뮤직 마켓 WOMEX 공식 쇼케이스에 두 차례 초청됐다. 유럽방송연맹 주최 Grand Prix Svetozar Stracina에서는 월드뮤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그룹이 처음으로 갖는 단독 콘서트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폴란드 그룹 '볼로시'. 사진/프로덕션고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