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내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가을비가 내린 지난 7일 세종시 어지동의 한 단풍나무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강원 영동과 전라도 및 경상 해안은 아침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경상 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 영서와 충청도는 밤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남부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 제주도 20~60mm △강원 영동, 전남 남해안, 해안을 제외한 경상도 5~20mm △강원 영서, 충청도, 남해안 제외한 전라도 5mm 미만이다.
지난 3일 오전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인근 들녘위에 비구름이 낮게 깔려 있다. 사진/뉴시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가운데, 아침 온도는 8~17도로 분포하겠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8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지역별로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가 되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