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블록체인 캠퍼스 교육 참가자 100명 모집

총 32시간 과정…교육 80% 이상 수강 교육생에 수료증 발급

입력 : 2019-10-22 오후 2:15:51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2019 블록체인 캠퍼스’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는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내달 12일부터 12월6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 100명을 내달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인식 확산 등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상반기에 이어 추가로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교육은 △블록체인 기술 입문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보안 등으로, 각 과정 당 8시간씩 총32시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경기도청에서 지난 2월20일 열린 경기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지사가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입문교육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등 플랫폼 분석에 대한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도는 교육 참가에 드는 시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한 상반기 교육과 달리 일반·심화과정을 통합 운영한다.
 
도는 블록체인 저변 확대와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정식 도 미래산업과장은 “미래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에서 지난 2월20일 열린 경기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는 물론, 스타트업 관계자·IT 기업 재직자·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경기도청에서 지난 2월20일 열린 경기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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