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은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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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경관단지를 찾은 어린이들이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을 감상하며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일 저녁부터 모레까지 경상도와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전남은 모레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8~17도, 낮 기온은 17~22도 정도로 예상된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미터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동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7~13미터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미터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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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제주 한라산 어리목 등산로 초입에 단풍이 곱게 들어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