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은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동풍이 불면서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 낀 곳이 있겠다.
안개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에 해가 뜨고, 지표면의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차차 소산되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12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청주 11도 △대구 12도 △광주 12도 △전주 11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24도 △수원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청주 23도 △대구 22도 △광주 23도 △전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자욱한 안개를 뚫고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주공항에 오늘 오전 8시까지 저시정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안에 근접한 공항인 김포·광주·무안에는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서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오늘의 가시거리 분포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