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IS수괴' 사망...보복테러 가능성 더 커져

(전문가의 눈)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입력 : 2019-10-28 오후 4:54:25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앵커]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 우두머리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백악관에서 알 바그다디가 미군 추격전에 쫓기던 중 자폭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사실 여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이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국제정치 전문가인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백악관이 제공한 사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미 합참 특수작전 부운영자인 마커스 에반스 준장(왼쪽에서 오른쪽)과 미군의 이슬람국가(IS) 리더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워싱턴=AP/뉴시스
 
[질문]
 
-이슬람국가(IS)'의 수장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는 어떤 인물입니까.
 
-알바그다디 사망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러시아에서는 "알바그다디가 IS와 반목 관계인 알카에다가 장악한 이들립 지역에 은신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배경은 뭘까요.
 
-백악관이 이번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8년 전 미군이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할 당시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는 센터에 앉아 있는 것이 눈길을 끄네요. 
 
-이 사건이 내년 대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시리아 이들립 바리샤 마을에서 주민들이 미군 헬기가 이슬람국가(IS) 리더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 중 공격한 차량 옆을 지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연설에서 알바그다디가 미군 제거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들립=AP/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최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