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롯데면세점이 쥴랩스, 시드툰드라 등 액상형 전자담배 일부 제품의 추가 공급을 중단한다.
전자담배 '쥴' 제품 이미지. 사진/뉴시스
롯데면세점은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에 따라, 액상형 전자담배 가향 제품 신규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전했다.
롯데면세점이 신규 납품을 중단하는 제품은 쥴랩스, 시드 툰드라, 픽스, 비엔토 등 총 12종의 액상형 가향 전자 담배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향후 액상형 가향 전자담배의 판매중단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으로 사용 중단을 권고하면서, GS25, CU 등 편의점과 이마트 등에서 일부 제품의 공급 및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서울 중구의 한 백화점 면세점 입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개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