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특징주)남광토건, 대한전선 단독 경영설에 10%↑

입력 : 2010-05-07 오후 6:42:42
[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 남광토건, 대한전선 단독 경영설에 10%↑
 
7일 유럽발 재정 리스크 우려 확산에 따른 우려감 고조에 따른 급락장에서도 불구하고 남광토건(001260)의 선전이 도드라졌다.
 
남광토건은 최대주주인 대한전선(001440)이 2대주주인 차종철 남광토건 회장의 지분을 인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여 전날보다 530원(10.35%) 오른 5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대한전선은 전거래일보다 400원(3.81%) 하락한 1만100원을 기록했다.
 
◇ 구제역관련株, 구제역 발생에도 유럽발 악재에 '덜미'..중앙백신 7%↓
 
충남 청양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던 구제역 관련주들이 유럽발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동반 하락 마감했다.
 
중앙백신(072020)은 전날보다 1200원(-7.84%) 내린 1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일바이오(052670)(-3.39%), 파루(043200)(-3.40%), 이-글 벳(044960)(-2.91%) 등도 하락했다.
 
충청남도는 이날 충남 청양군 목면 대평리 한우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 3D관련株, 세계최초 지상파 3D 시험 방송 '훈풍'..케이디씨 13%↑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지상파 3D 시험방송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케이디씨(029480)는 전날보다 455원(13.66%)오른 3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스테이션(056010)(7.55%), 잘만테크(090120)(5.41%), 바텍(043150)(2.38%), DMS(068790)(0.35%) 등도 상승했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9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부터 세계 최초로 KBS·MBC·SBS·EBS 등 지상파 방송 4사가 공동으로 채널 66번을 통해 3D 시험 방송을 내보낸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도엽 기자 ironical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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