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아프리카TV는 '내셔널리그'에서 축구 해설자로 활약할 BJ를 선발하는 'Dreams come true, 축구해설자 BJ를 꿈꿔라' 프로젝트에서 BJ '미스터싸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BJ 미스터싸커는 다음달 6일 진행될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부터 해설자로 나선다.
내셔널리그는 대한민국 성인 축구리그 1·2부리그인 'K리그'에 이어 3부 리그에 해당한다. 아프리카TV와 한국실업축구연맹은 내셔널리그의 일부 중계가 중계진 없이 현장음만 나오는 것에 착안해 BJ들이 해설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지난 2개월 동안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20여명의 BJ들이 지원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BJ가 내셔널리그 경기를 실제로 중계했고, 그 결과 BJ 미스터싸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BJ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스포츠 팬들과 이용자가 아프리카TV를 통해 수준 높은 1인 미디어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도록 다양한 스포츠 협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내셔널리그 해설을 할 BJ를 선발하는 프로젝트에서 '미스터싸커'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아프리카TV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