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CPI필름 수주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만4000으로 상향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원료가격 하락과 신규 물량 증가에 따른 판매물량 확대로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하는 해를 보내는 중”이라며 “안정적인 실적 수준에서 동사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폴더블폰에 쓰이는 CPI필름 수주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및 중국 업체들에게 테스트 물량을 판매 중이며 연말 이후 화웨이, 모토로라, 삼성의 폴더블폰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화되는 폴더블 시장에서 CPI필름이 한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7% 늘어난 61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패션부문은 동정기로 코오롱스포츠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브랜드 리포지션 진행으로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료/신영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