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종합기술검사 전문기업인 케이엔디티앤아이가 다음달 중순 코스닥에 상장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케이엔디티앤아이(이하 KNDT)는 종합기술검사서비스 및 관련장비 제조업체로, 1991년 3월 비파괴검사(NDT, Non-Destructive Testing)를 주요 사업으로 시작해 원자력 방사선 관리사업 및 환경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KNDT의 주사업인 '비파괴검사'는 재료나 제품을 원형과 기능에 변화를 주지 않고 내부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방법으로 발전소나 석유화학 등 각종 플랜트 설비, 대형 교량 등 내부 구조를 볼 수 없는 대형 구조물들의 검사에 이용된다.
KNDT는 비파괴검사의 안정된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 관리와 방사선 폐기물 처리 및 제염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개선해 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3%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KNDT는 총 18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7000~85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26억~15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달 26~2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면 청약 예정일은 내달 3~4일이다. 교보증권이 주관하며 내달 15일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