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펄어비스는 신작 '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의 공식 명칭을 공개하고 게임별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플랜 8과 도깨비는 각각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불렸고 붉은사막도 과거 '프로젝트CD'라는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펄어비스는 이번에 게임명을 확정했고,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아레나'와 함께 지스타 부스에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플랜 8은 펄어비스가 처음 출시하는 슈팅 장르 게임이다.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월드 디자인 디렉팅을 맡았던 이승기 총괄 프로듀서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개발자 민 리가 합류했다. 도깨비는 도깨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수집형 대규모다중접속(MMO) 게임이다. 검은사막 애니메이션을 맡았던 김상영 총괄 프로듀서와 검은사막, 'R2' 등을 기획한 최서원 개발 프로듀서가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붉은사막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릴 온라인' 디렉터였던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와 릴 온라인, 'C9' 액션을 책임진 이성우 액션 디렉터가 개발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붉은사막을 개발했다. 섀도우아레나는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 로얄 게임이다. 한국 게임 1세대 개발자인 김광삼 게임디자인전략실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펄어비스는 오는 20일까지 첫 비공개시범테스트(CBT) 이용자를 모집한다.
펄어비스는 올해 지스타에서 신작 4종의 게임을 공개한다. 사진/펄어비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