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올 1분기 수익성을 개선하며 실적 호조를 나타낸
루멘스(038060)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루멘스는 전거래일대비 600원(4.30%)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멘스는 1분기 영업이익 41억원, 매출액 50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36%, 225%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루멘스는 중국 노트북용 발광 다이오드(LED) 모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확보했다"며 "안정된 수율과 원가절감의 영향으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한 실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반 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중국 군산라인의 초기 설비가 본격 가동돼 2분기에도 매출액 갱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매출 성장에 따른 판관비 비중 감소로 9%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