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회장, ‘아시아 골프 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3년 연속 선정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존의 해외 성장 가능성 긍정적 평가

입력 : 2019-11-14 오전 11:53:01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골프존 창업자인 김영찬 골프존뉴딘홀딩스 회장(사진)이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가 꼽은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김 회장은 또 ‘2019 아시안골프어워즈’에서도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김 회장은 골프아이엔씨의 최근호에서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6위로 선정됐다. 2017년 7위, 2018년 5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10인 중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골프아이엔씨는 김 회장이 설립한 골프존이 최근 북미 시장에 대회형 매장사업인 ‘지스트릭트’ 브랜드를 선보인데다 중국 선전에 골프존 아카데미 매장을 여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프아이엔씨는 미국 3대 유력 골프매체 중 하나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선정 및 발표해왔다.
 
김 회장은 또 지난 6일(한국시간) 인도 구루그램에 있는 DLF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9 아시안골프어워즈’ 시상식에서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사'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안골프어워즈(AGA)는 골프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고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아시아 골프 산업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매해 초부터 6월 말까지 부문별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사진은 '2019 아시안골프어워즈’에서 대리 수상한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오른쪽). 사진/골프존뉴딘그룹
 
김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골프 산업을 위해 지속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회사 ‘골프존'을 설립한 창립자로 국내외에 스크린골프 붐을 불러일으키며 골프 대중화 및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프존은 현재 지주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장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 골프용품 유통 회사 ‘골프존유통’, IT와 스포츠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사 '뉴딘콘텐츠', 골프 거리측정기 제조사 ‘골프존데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종합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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