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0% 수준으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동결됐다.
최근 그리스 등 남유럽의 재정위기 등 불안요인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동결은 이미 예상됐다.
환율을 보면, 최근 하락추세긴 하지만 원·달러환율이 하루 25원 이상 급변동하는 등 널뛰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이번 금통위도 신중론이 예견됐다.
앞서 지난 3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나오기 전까지 현재의 완화적인 경제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