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농협이 13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농촌사랑기금 13억원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예금액의 일정비율을 지역사회와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사촌통장' 등 관련 상품을 통해 조성됐다.
기금 전달식은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전달 받은 기금을 기업·사회단체와 농촌마을의 협력사업 전개, 낙후지역에 대한 의료활동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협은 사촌통장을 통해 지난해말 현재 총 19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농촌사랑운동, 정부·지자체와의 공동사업, 농어촌 환경 개선 사업 등에 137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이사는 "이번 기금 전달이 농업·농촌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고향사랑두배로통장, 행복한대한민국통장 등 다양한 공익상품을 통해 여러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