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 지속가능경영대상으로 시작한 이 시상식은 2013년 명칭을 바꿨다.
주요 심사 기준은 △지속가능경영정책 △경제·사회·환경성과 △지속가능보고서 △국정과제 이행성과 등이다.
기아차는 저개발국가 자립을 돕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초록여행'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동반 성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품질·기술력 강화와 자금·인재채용 지원 같은 동반성장 문화 조성도 실천하고 있다.
기아차가 11일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기아차
이처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리더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경제적 성장을 넘어 환경과 사회문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대식 기아차 전무, 유정열 산업부 실장. 사진/기아차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