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베이직하우스(084870)가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국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사흘째 오름세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250원(2.59%) 오른 9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7억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8억2000만원으로 44.3% 증가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은 예상했던 수준이며 국내보다는 중국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하반기 긍정적 실적이 전망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이 쏟아졌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이스의 1분기 실적부진은 유통망 축소와 이상 저온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이미 예상된 수준"이라며 " 영업외에서는 지분법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 중국법인에서만 지분법이익이 74억원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히려 "베이직하우스 중국법인의 드라마틱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봄 옷의 판매 증가로 내수부문의 실적 회복이 예상되며 중국 성장성과 위안화 절상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투자매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