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샘은 고객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부엌, 욕실, 가전 등 집안 곳곳을 케어하는 토탈 홈케어 서비스 ‘한샘홈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한샘은 매트리스를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운영되던 홈케어 서비스를 집 전체로 영역을 확장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가구케어 △키친바스케어 △가전케어 △주거환경케어 △단열상품 등 크게 5개의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한샘 홈케어 서비스 이미지. 사진/뉴스토마토
가구케어 서비스는 일상에서 몸이 직접 닿는 제품으로 위생관리가 필요한 매트리스, 가죽 소파, 패브릭 소파 등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매트리스와 소파는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일 수 있으나 땀과 각질 등 분비물이 쌓여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다.
키친바스케어 서비스는 부엌과 욕실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싱크대 세라믹코팅’은 부엌 상판에 변색과 얼룩이 생기거나 음식 냄새가 날 때 필요한 서비스로 광택 및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후드케어’는 후드의 환기배출 기능이 떨어지거나 기름때가 끼었을 때 받으면 좋으며, ‘욕실줄눈케어’는 욕실 줄눈의 얼룩이나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가전케어 서비스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건강과 직결되지만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제품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주거환경케어 상품으로는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를 활용해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피톤치드공간살균’과 유해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는 ‘배수구살균’ 서비스가 있으며, 단열상품으로는 냉난방비 절감 효과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단열필름 시공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샘은 개별 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침실공간케어패키지 △거실공간케어패키지 △키친공간케어패키지 △자녀방케어패키지 △바스공간케어패키지 등 5가지 공간을 대상으로 공간별 케어 서비스도 선보여 경쟁사와 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