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신영증권은 17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이마트와 백화점의 고른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제시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유통 대장주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영증권은 특히 신세계의 주가 프리미엄 회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는 ▲ 신세계의 실적과 주가 모멘텀을 좌우하는 이마트가 최근 몇 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 업계 3위인 백화점이 2위에 근접하는 활약을 보임으로써 부분별 턴어라운드가 돋보인다는 점을 꼽았다.
서 연구원은 "턴어라운드에 주목하는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올해 신세계가 보여 줄 부문별 개선세는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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